바콜로드 브이로그.(6)

필리핀 시작을 세부에서 하고
1년을 못채우고 나와바리 를
마닐라로 옮깁니다..
절반은 한국에서..절반은 마닐라서.

그렇게12년을 보냅니다.
힘든 코로나 시기를 넘긴후

결국 바콜로드로 옮겼습니다.
일년 조금 지났네요.

저녁9시반 세부행 제주항공 을 타면
새벽 한시 막탄 도착.

입국수속 마치고 짐 찾아서 카트 끌고
1터미날 국내선으로 천천히 옮깁니다..
중간에 담배도 한데펴고..
새벽5시 바콜로드.시라이행 을 타야 합니다.

대충 게기며 국내선 터미날 가면
체크인 카운터 열려 있습니다.

짐부치고 좌석 받으면
두시간반 쯤 빕니다..
죽음의 시간 이지요..
할짖 없습니다.
맘놓고 엎드려 자다가는
뱅기 못타는수 있습니다.

힘든시간 살아남아
프로펠러기 둘.둘. 좌석
낑겨 앉으면 이놈의 뱅기는
고도 높이지 않고 육지와 바다를 내려 보다가..
꿍~ 하고 내려 앉습니다.

40분쯤 걸리니 순항고도
올라가지도 않지요..

짐찾아서 밖에 나오면 5시50분.
그랍 부르면 잽싸게 대령 합니다
Talisay 시청 도착해서 10분쯤 기다리면
렌트카 도착 합니다.
자동차. 열쇄. 받아들면.

그렇게 바콜로드 일정을 시작 합니다.

사탕수수 의 섬 바콜로드
설탕제조 공장도 있고
사탕수수로 만든다는 필리핀 국민소주
탄두아이 공장도 이곳에 있습니다.

드 푸른 사탕수수밭
이 정겨운 풍경은 언제나
마음을. 풍요롭고
편안하게 해 줍니다.
이곳을 택한 이유 입니다.